【마감시황】2020_11_12 (목) 증시 마감 시황
[코스피]
11/11 KOSPI 2,485.87(+1.35%) 코로나 19 백신 개발 기대감 및 美 바이든 당선 기대감 지속(+), 수출 지표 호조(+), 외국인/기관 순매수(+)
밤사이 뉴욕증시가 코로나 19 코로나 19 백신/치료제 개발 기대감 속 기술주 약세 지속 등에 혼조 마감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코로나 19 백신 개발 기대감 등에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459.50(+6.67P, +0.27%)으로 소폭 상승 출발. 2,485.87(+33.04P, +1.35%)로 장을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8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종가 기준 2018년 5월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연일 연중 최고치 경신.
美 바이든 당선 기대감이 지속된 가운데, 美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 테크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 19 백신 후보물질이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는 소식이 연일 증시에 호재로 작용. 아울러 美 식품의약국(FDA)이 일라이 릴리가 개발 중인 코로나 19 항체치료제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는 소식도 긍정적으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이날 발표된 수출 지표가 호조를 보인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관세청에 따르면, 11월 1~10일 수출액은 14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 대만이 상승한 반면, 중국, 홍콩은 하락하는 등 등락이 엇갈림.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370억, 4,019억 순매수, 개인은 1조1,898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071 계약, 2,094 계약 순매수, 기관은 6,016 계약 순매도.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1원 하락한 1,110.0원을 기록.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셀트리온(+7.23%), 기아차(+6.61%), SK(+6.15%)등이 상승. 반면, 삼성 SDI(-3.94%), SK이노베이션(-3.13%)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상승. 은행(+4.38%), 증권(+4.17%), 유통업(+3.17%) 등이 상승. 반면, 종이목재(-0.68%), 음식료업(-0.27%), 화학(-0.21%) 업종만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485.87(+33.04P/+1.35%)
[코스닥]
11/11 KOSDAQ 839.90(-0.11%) 코로나 19 백신 개발 기대감 속 코로나 수혜주 약세 지속(-), 외국인/기관 순매도(-), 반발 매수세 유입(+)
밤사이 뉴욕증시가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기대감 속 기술주 약세 등에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840.89(+0.10P, +0.01%)로 강보합 출발. 839.90(-0.89P, -0.11%)으로 약보합 마감.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 중인 코로나 19 백신 후보물질이 탁월한 효과를 나타냈다는 소식에 진단키트, 재택근무 등 그동안 코로나 19로 수혜를 봤던 업종이 약세를 이어가면서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아울러 최근 강세를 보이던 풍력, 태양광, 2차 전지 등 친환경 관련 테마들이 차익실현 매물 등으로 약세를 보인 점도 부담으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1억, 581억 순매도, 개인은 977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셀트리온제약(+15.15%), 셀트리온 헬스케어(+5.20%), 셀리버리(+3.65%) 등이 상승. 반면, 씨젠(-7.86%), 제넥신(-6.73%), 천보(-4.63%)등이 하락.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다소 우세. 비금속(-2.22%), 기타 서비스(-1.64%), 일반 전기전자(-1.53%),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유통(+2.93), 운송(+2.27%), 방송서비스(+1.97%)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839.90P(-0.89P/-0.11%
◆ 해외 시황 요약 ◆
1. 미 증시: 모더나 백신 임상
미 증시 마감 후 모더나가 첫번째 분석을 위한 감염자 수인 53명(74% 목표)에 도달했다고 발표. 이는 수일 안에 분석 내용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은 106명(57% 목표). 미 전염병 연구소 파우치 소장은 모더나의 3상 결과 분석을 일주일 이내에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하며 기대 섞인 발언을 함. 참고로 화이자는 92명일 때 63%였죠.
관련 소식이 전해지면 백신 개발 기대가 높아질 수 있으나, 이미 화이자 효과가 있었기 때문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될 것으로 보입니다.
2. 미 증시: 파월 연준의장 발언
오늘 ECB 포럼에서 파월 연준의장과 라가르드 ECB 총재, 베일리 BOE 총재의 연설이 있음. 이번 주제가 '변화하는 세계의 중앙은행'이라는 점을 감안 연준과 ECB, BOE의 내년 움직임을 예단할 수 있어 중요한 이슈 중 하나죠.
지난 FOMC에서 파월 연준의장은 정부의 추가 부양책을 통과시킬 것을 촉구하였고, 파월은 이를 통해 코로나 확산과 실업 급여 종료 관련 리스크를 상쇄시킬 수 있다고 주장. 당시 파월은 자산 매입과 관련해서는 길게 논의했지만, 현상태로 두는 방안에 만족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코로나 확산으로 경제가 가파르게 둔화될 수 있음을 우려하며 다음 12월 FOMC에서 매입 대상 국채를 장기채로 전환하는 전략으로 경기를 더 부양하려고 애쓸 거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파월의 발언에서 통화정책과 관련된 변화를 이야기하는지 여부가 관심. 시장은 향후 바이든 행정부의 재무장관과 함께 관련 논의를 할 것으로도 전망하고 있습니다.
3. 미 증시: 라가르드 ECB 총재 발언
지난 ECB 통화정책 회의에서 라가르드 ECB 총재는 코로나의 재 확산을 우려하며 추가적인 부양책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했었습니다.
특히 자산 매입 등 동원할 수 있는 무기가 대기 하고 있다고 발표했었습니다. 여기에 경기에 대해서는 경제가 분명히 하방으로 향하고 있다며 다음 회의에서 추가적인 정책을 발표할 가능성을 시사. 이런 가운데 오늘 발언은 결국 ECB의 경기 회복을 위한 정책 등을 언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4. 미 증시: 베일리 BOE 총재 발언
지난 BOE 통화정책 회의에서 베일리 BOE 총재는 코로나가 경제에 지속적이고 간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언급. 그렇기 때문에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할 의도는 없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더 나아가 정책 경로 가이던스, 마이너스 금리 등 다른 통화정책 도구를 고려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정책을 시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베일리 총재의 발언 또한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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